역사바로세우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뉴라이트, 한반도 공룡을 만나다 역사바로세우기, 내용보다 더 가당찮은 그 인적 결합 미디어스 안영춘 기자 jona01@mediaus.co.kr 얼마 전 집에서 EBS 다큐멘터리 을 봤다. ‘50억 규모의 제작비와 1년여 제작기간’ ‘아시아 최초 공룡 다큐’ ‘화려하고 섬세한 순수 국내 CG기술’ ‘뉴질랜드 올로케이션’ 등의 화려한 수사로 단장한 바로 그 프로그램. 드물게도, 먹을 게 제법 많은, 소문난 잔치였다. 17인치 아날로그 TV로 보기에도 가히 스펙터클했다. 치밀한 고증과 함께 주인공 공룡의 로망 등 감정선까지 짚으려 한 제작진의 학술정신/작가정신도 그런대로 돋보였다. 하지만 내 감정몰입은 정확하게 그 지점에서 멈춰섰다. 문득 어느 선배가 떠올랐다. 10년 전쯤 일이었다. 과학 담당 기자였던 그는 상기된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