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언론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라크 영웅’은 한낱 가십거리인가 신발 투척 기자를 ‘거만한 모욕 전문가’로 희화화하는 언론 미디어스 안영춘 기자 jona01@mediaus.co.kr 미국의 이라크 침략으로 가장 큰 혜택을 본 언론사는 어디였을까? ? ? ? ? 아니다. 미국 언론사들은 이렇다 할 재미를 못 봤다. 카타르 민영방송인 와 영국의 권위지 이 최대 수혜 언론사였다. 침략이 시작되자 미국 언론들에서는, 평소 그들이 표방해온 객관주의의 얇은 지각을 뚫고 애국적 저널리즘의 불기둥이 분출했다. 와 은 전쟁의 진실을 알고 싶어 하는,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시청자와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더 가디언이야 워낙 이름값 높은 영어 매체였으니 그렇다 쳐도, 알자지라는 그야말로 혜성처럼 등장한 신예였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손으로 시작한 전쟁을 차마 끝마치고 싶..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