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녀 감별법과 ‘집게손’의 착시 다음 중 중세부터 근세까지 사용된 유럽의 마녀 감별법이 아닌 것을 고르시오. (1)손발을 묶어 물에 던진다, (2)바늘로 온몸 구석구석을 찌른다, (3)불로 달군 쇠판 위를 걷게 한다, (4)성경을 소리 내 읽게 한다. 정답은 ‘없다’이다. 넷 다 마녀 감별사들이 ‘애용’한 방법이다. 왜 아니었겠나. 용의자로 지목만 하면 아무도 빠져나갈 수 없게 설계된 만능 덫이거늘. 마녀 용의자는 물에 가라앉으면 그대로 죽고, 혹 부력으로 떠오르면 마녀로 감별돼 처형됐다. 바늘에 찔리다 고통에 못 이겨 마녀라고 실토해도, 어쩌다 감각이 없는 곳을 찔려 가만있어도 또한 마녀이기에 죽음을 비켜 갈 수 없었다. 쇠판 위에서 죽지 않고 요행히 살아 내려오면 불에도 죽지 않는 마녀가 틀림없으므로 화형됐다. 불로 달군 쇠판 위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