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설경구가 여배우였더라면… [미디어스 데스크] 미디어스 댓글에 담긴 ‘아줌마’들의 분노를 보고 에서도 독자 반응이 가장 뜨거운 기사는 역시 연예 관련 기사다. 포털은 절대온도는 훨씬 높지만, 거대한 방문자 규모 덕분에 콘텐츠의 소비 식생이나마 다양한 편이다. 독자의 쏠림 현상은 규모가 ‘겸손’하면서 소재마저 진중한 매체들에서 오히려 심하다. 미디어스도 선정성을 배격하고, 사유적이고 메타적으로 연예 관련 기사를 다루려고 하지만, 결과는 다른 매체들과 별반 차이가 없다. 연예 관련 기사는 내용과 상관없이 소재 자체가 이미 선정성의 일부를 구성하고 있는 셈이다. 연예계(인)에 대한 쑥덕공론이 한국사회 담론 숲의 지배적 우점종이 된 세태의 한 삽화가 아닌가 싶다. 지난주 미디어스 방문자수를 끌어올린 1등 공신은 단연 설경구와 송윤아였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