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종편과 그 아버지들의 운명 종합편성채널(종편)들이 베이비부머인 건 틀림없지만, 도무지 옥동자라는 확신은 서지 않는다. 조·중·동·매 종편사마다 도토리 키 재듯 시청률 자랑에 팔불출 되기를 주저하지 않는데, 어떠랴.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함함하다 했다. 다만 방송이 그렇게 만만한 것이었으면 대한민국에서는 건설사만큼 흔해빠진 게 방송사였을 것이다. 어느 분 말씀마따나 “해봐서 아는데”, 신문과 방송은 고래와 상어만큼이나 거리가 멀다. 겉보기와 달리 전혀 다른 계열체와 통합체로 구성된 표현 형식이어서, 서로 참조할 만한 게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중요한 건 개별 스테이션의 앞날이 아니다. 종편이 옥동자가 되든 무자식이 상팔자라는 탄식의 대상이 되든, 중요한 건 이 게걸스런 메뚜기 떼가 미디어 생태계 전반에 미치는 악영향이다. 무엇보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