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최교일과 다르게 스트립쇼 바라보기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의 스트립쇼론이 심화 과정으로 접어들었다. 처음 폭로가 나왔을 때만 해도 “무희들은 있었으나 스트립쇼는 아니었다”고 하더니, 이제는 “상반신까지만 노출이 허용되는 곳이었다”고 한다. 말을 바꿨다기보다 구체화한 것이다. 요는 스트립쇼의 범주이고, 허리가 그 경계선이라는 얘기다. 그렇다면 상반신 노출은 ‘스쇼’인가 ‘스트쇼’인가.최 의원은 검사장 출신답게 시종 ‘합법’을 강조한다. 스트립쇼에 관한 미국법에도 정통한 듯하다. 일반인들은 스트립쇼 하면 ‘공연음란죄’부터 떠올린다. 여기서 말하는 공연(公然)이 ‘공공연하다’라는 뜻인 것도 모른다. 음악, 무용, 연극 따위의 공연(公演)으로 착각한다. 잊지 말자. 자우림의 노래 가사 따라 “신도림역 안에서 스트립쇼를” 하면 불특정 다수 앞에서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