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기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집무실 옆 호텔, ‘드래곤힐 로지’ ‘드래곤힐 호텔’은 서울 용산 미군기지 안에 있는 숙박시설이다. 정식 이름은 ‘드래곤힐 로지’다. 드래곤힐은 ‘용산’(龍山)을 영어로 옮긴 것이며, ‘로지’(Lodge)는 오두막, 산장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오두막이나 산장이라는 표현은 지나치게 ‘겸손’하다. 호텔 터만 해도 약 8만4300㎡(2만5500평)에 이른다. 지하 3층, 지상 6층 높이의 고급스러운 주황색 외벽 건물은 객실 394실과 온천·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다. 호텔 웹사이트(www.dragonhilllodge.com)에 들어가보면 시설 하나하나가 특급호텔로서 손색이 없음을 알 수 있다. 본관 옆에는 전통 기와를 얹은 고즈넉한 육각정이 있고, 객실에선 남산과 일대 전경이 막힘 없이 한눈에 들어온다. 드래곤힐 호텔이 문을 연 건 1990년이다.. 이전 1 다음